커피찌꺼기활용법을 알아보아요

매일 아침 모닝커피를 마셔요. 일어나자마자 생각나는 게 물보다는 커피더라고요.

커피를 매일 마시니 커피찌꺼기 또한 계속 쌓이더라고요.

처음에는 찌꺼기를 쓰레기통에 버렸었어요. 그런데 주변에서 커피찌꺼기로 다양한 것을

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 뒤로는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일은 없게 되었어요.

 

오늘은 저도 전해들은 커피찌꺼기의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.

커피찌꺼기가 먼저 나오면 제일 중요한 작업이 찌꺼기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에요.

물에 젖어서 나오기 때문에 이 작업만 하고 나면야~~~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.

 

보통은 신문지에 잘 마를 수 있도록 넓게 펴서 말리는 것을 추천하지만

요즘 신문이 귀한 시대라 쟁반을 이용해도 됩니다.

서늘한 그늘에서 1주에서 2주정도를 말리면 좋아요.  

혹여나 수분이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꼭 다 말려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
 

커피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. 

그래서 방향제로 많이 쓰입니다. 다 말린 커피찌꺼기로

첫번째, 방향제로 만들어 보아요. 냄새와 습기를 동시에 잡아주기 때문에

일상생활에서 방향제를 사용하여 쓰기에 매우 좋답니다.

두번째, 천이나 얇은 싸개 에 잘 싸서 옷장이나 냉장고에 넣어두어요.

사용하고 있던 잔여물과 촉촉하다고 생각하시면 다시 천을 펴서

전자레인지에 몇 분만 돌리면 수분만 날라가거든요.

그럼 옷장이나 냉장고에서 흡수되었었던 냄새들이사라지더라고요.

 

세번째, 기름 제거에 사용이 가능해요.

얇은 천이나 스폰지 위에 올려놓고 기름이 가득 찬 접시 닦기만 하면 돼요.

닦아낸 다음에  설거지를 하면 깔끔하게 기름을 닦아낼 수 있답니다.

그 이유는 커피 원두는 기름에 흡착되기 때문이라고 해요.

네번째, 화분거름으로 사용해요.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거죠.

커피를 만들고 남은 원두에는 아직 단백질과 같은 영양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

식물의 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그리고 식물 주변에 적당한 양을 솔솔 뿌리면 심지어 곤충과 해충들도

뒤엉키는 것을 막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.

다섯번째 바디케어로 사용하기에요.

자연 폐기물이니까 흑설탕처럼 몸을 문질러서 아주 맛있다고 들었어요.

 

물, 미용소금, 꿀, 커피찌꺼기를 각각 1:1:1:2:5의 비율로 잘 섞어준 후

몸에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.

혹여나 얼굴에도 해보고 싶으시다면 일단 몸에 먼저 발라본 다음에

트러블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얼굴에도 하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.

 

커피는 우리 생활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음식이 되어 버렸죠^^

커피찌꺼기로 다양한 활용을 해보신다면 쓰레기도 줄어들겠지요?

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바짝 말리는 거랍니다.

다양한 커피찌꺼기 활용을 통해 쓰레기도 줄이고 커피향 가득한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^^